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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자캐 정리

하나야나기 마후유

햐루 2023. 7. 23. 23:22

[ 찰나의 봄에 다녀갑니다. ]

 

 

" 오늘도, 내일도 당신만을 사랑할게요. "

 

 

 

외관

spacecommission님의 커미션입니다.

 

 첫눈이 내린 겨울처럼 새하얀 머리칼은 부드러운 뺨을 타고 구불구불 흘러내렸다. 언젠가 자르겠지, 하고 미뤄둔 앞머리는 자칫 눈을 방해하다 못해 앞을 가릴 만큼 자라 걸리적거리지 않게 옆으로 살살 넘겼지만, 그가 움직일 때마다 살랑살랑 흔들렸다. 항상 애매한 길이의, 어깨쯤까지 오는 뒷머리는 목을 간질이는 게 영 불편한지 꾸밈 하나 없이 간단하게 묶고 다녔다. 구불거리고 뒤집혀 누군가는 단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겠으나 날 때부터 곱슬인지라 어쩔 수 없다는 둥 성실한 그마저 포기한 머리.

 

 새까만 밤하늘에 뜬 별처럼 반짝이는 크고 까만 눈동자. 당신만을 담는 올곧은 눈동자 위에 피어난 파아란 한 송이. 제법 긴 속눈썹은 눈을 한 번 깜빡일 때마다 흔들렸다. 둥근 눈매와 완만한 눈썹, 그리고 입가에 걸린 미소는 다가가기 쉬운 인상을 주었고 실제로 그는 누구나 편안해할 만한 성정의 소유자였다.

 

 얼굴을 가로지르는 흉터나 주근깨같이 특별한 특징 없이 그저 무심코 눌러보게 되는 말랑한 볼이나 머리만큼이나 하얀 피부. 아이 같은 면모는 벗어났지만, 어른은 되지 못해 아직 앳된 티가 남아 있다. 여전히 귀를 뚫는 건 무서워 그 흔한 귀걸이조차 하지 않았다. 그가 하고 있는 장신구는 나쁜 시력을 위한 크고 둥근 안경 하나 뿐. 이런 면에서는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삐쩍 곪아 보기 동정심이 생길 정도로 마른 게 아닌 그저 군살 없이 마르고 작고, 작은 체구. 보기 답답하지 않을까요? 가볍게 셔츠 첫 단추만 살짝 풀어 예쁘게 벚꽃색 리본을 묶었다. 조끼와 마이는 한 치수 크게 입어 갑갑해 보이지 않으면서 단정하게 차려입었다. 다만 치마는 조금 짧게. 날이 추워진다면 까만 스타킹을, 평소에는 맨다리에 걸음걸이마다 또각또각 소리가 나는 짙은 감색 부츠를 신었다. 척 보기에 드는 느낌은 모범생’.

 

 

이름

하나야나기 마후유 | HANAYANAGI MAFUYU | 花柳真冬

당신을 보기 위해 겨울에 피어난

 

 

국적

일본

 

 

생일

4월 9일

 

 

학년 / 나이

2학년 / 18살

 

 

신장 / 체중

153cm / 42kg

 

 

성격

:: 공사 구분이 확실한, 노력파, 놀리기엔 재미없는, 단호해야 할 때는 단호한, 상냥한, 성실한, 소극적, 신뢰와 믿음, 요령 피우지 않는, 이성적, 차분한, 최선을 다하는, 친절한, 침착함, 휘둘리기 쉬운 ::

 

A. 상냥한 / 소극적 / 수줍음이 많은

 

 “오늘, 이 참 따뜻하네요. 제가 도와드릴 일 있을까요?”

 

 그는 참으로 상냥하고 다정합니다. 불의를 그냥 보고 넘어가지 않으며 곤경에 처한 사람이 있다면 그 누구보다 빠르게 다가가 손을 내미는 사람입니다. 무언가를 바라고 제 손에 쥐어질 이익을 위해 돕느냐구요? 아니요. 남을 돕는 것이 옳기 때문에 그는 손을 내밀 뿐입니다. 당신의 행복이 저의 행복이에요. 그저 천성이 그런 사람. 다만 그는 수줍음이 많아요. *1눈물이 많아요. 노래하고 춤추고 연기하고 배경이 되고 단역이 되고. 어두운 커튼으로 내려앉아 불빛으로 새어나가고. 쑥스러워 눈도 잘 마주치지 않고,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는 그가 당신에게 서슴없이 손을 내밀 수 있는 이유는, 그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1조혜은, 우리

 

B. 성실한 / 노력파 / 요령 피우지 않는

 

 “할 수 있어요. 우리 조금만 더 힘내봐요!”

 

 워커홀릭이냐구요? 아니요! 그는 그저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다만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고 쉬지를 않으니 그렇게 보일지도 몰라요.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 순간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는 항상 노력합니다. 후회하고 슬퍼하고 과거에 익사하기에 이 삶은 너무 짧고 아름답습니다. *1그러니 한 번의 삶은 너무나 부족하다. 세 번쯤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 번의 삶은 살아보지 않은 삶이나 마찬가지다. 급하지 않으며 촉박하게 행동하는 건 아니지만, 늘어지게 쉬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그와 맞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언제나, 자주, 어쩌면 활발하고 활동적이니까요! 눈앞의 지름길을 보고도 모두와 손을 잡고 함께 둘러갈 사람.

 

*1김연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C. 이성적 / 공사 구분이 확실한 / 놀리기엔 재미없는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절— 대로! 절대 안 돼요!”

 

 상냥한 것과 미련한 것은 별개. 그는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딱 잘라서 말할 수 있습니다. 대게는 부탁을 한다면 들어줄 것이고 도움을 원한다면 손을 내밀 테지만, 그도 당신과 같은 사람. 불가능한 것도 있고 무리인 것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딱 잘라 말합니다. 이건 제가 할 수 없어요. 다른 사람을 찾아보는 건 어때요? 나도 함께 찾아줄게요! 정직한 반응과 정직한 행동. 그야말로 정직한 사람. 당신은 장난기 많은 사람인가요? 그렇다면 그의 반응은 당신이 원하던 반응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는 흔한 말장난 하나에도 의미를 찾느라 머리를 싸매고 진지하게 고민할 테니까요. 그저 당황하는 모습으로도 괜찮다면 당신은 분명 그와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거예요!

 

 

주력 스테이터스

보컬

 

 

기타

A. 花柳真冬

A-1. RH+A

A-2. 황도 12궁 중 양자리

          탄생화: 벚나무 - 정신미, 거짓말

          탄생석: 다이아몬드 - 젊음, 불멸

A-3. 오른손잡이

A-4. 양친과 윗형제 한 명

A-5. 시력이 나쁜 편

 

B. 호불호

B-1. 봄과 벚꽃

B-2. 겨울과 눈

B-3.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

B-4. 디저트. 과일 잼이 들어간 젤리를 가장 좋아한다.

 

不好

B-1. 귀신, 괴담 등의 오컬트

B-2. 깜짝 놀라게하는 것

B-3. 정리되지 않은 소란스러움

B-4. 무례한 사람

 

C. 취미·특기

C-1. 독서

C-2. 천체 관측

C-3. 산책! 안녕, 오늘도 날이 참 좋네요?

C-4.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

C-5. 필기. 수업 요점정리.

 

D. 말투

D-1. 여리고 조곤조곤한 어투. 작다면 작은 목소리.

 

D-2. 모두에게 존대를 사용한다.

D-3. 애칭으로 부르는 것도 이름으로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그건 예의가 아니니까, 허락해 준 이에게만.

D-4. 특별한 일 없으면 성+~씨로 부른다. 예를 들어 하나야나기 마후유는 하나야나기 씨. 윗 학년에게는 종종 선배라는 호칭을 사용하나 아래 학년에게는 후배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D-5. 라이브 중에만 자신의 유닛 리더에게 ~님을 붙인다. 존경 혹은 그저 공사 구분의 의미를 담아.

 

E. 자질

E-1. 뛰어난 보컬 실력. 댄스는 조금 서툴지도.

E-2. 사람을 착각할 만큼 라이브 중 목소리가 낮고 중심 있으며 흔들림 없다. 격한 퍼포먼스에서도 목소리는 평온한 것이 특징.

E-3. 언제 나와야 하고 언제 빠져야 할지를 잘 안다.

E-4. 누군가를 돋우는 목소리. 그러기에 타인과 있을 때 그의 노래는 빛을 발한다.

E-5. 노력형 수재

 

F. 기타

F-1. 달콤한 딸기, 저도 모르게 쫓게 되는 복숭아. 그의 주변에 가면 항상 과일 향이 난다. 특별히 뿌리는 건 없어 원래 체향이 그런 듯.

F-2. 라이브 시에만 안경을 벗는다.

F-3. 집과 학교의 거리가 제법 있어 현재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다.

F-4. 작은 키가 콤플렉스. 이야깃거리가 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F-5. 성적은 상위권. 성실한 성격의 결과.

F-6. 교과서에 나올 법만 한 정갈한 글씨체의 소유자.

F-7. 휴대전화를 가진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요즈음 휴대전화로 메일 보내는 것에 재미들렸다.

F-8. 사실 디지털보다 아날로그 파. 항상 들고 다니는 다이어리에 일기나 중요한 일을 메모한다.

F-9. 평균 혹은 그 이상으로 체력이 좋다.

 

 

유닛

1 지망: 설화

 

 

동아리

1 지망: 도서부

2 지망: 수예부

3 지망: 요리부

 

 

 

비밀설정

A. 가족관계

A-1. 부父: 하나야나기 타츠아키. 현직 (영화)배우.

A-2. 모母: 하나야나기 요츠야. 아역 모델이었으며 현직 배우.

A-3. 형兄: 하나야나기 유키히로. 마후유와 8살 차이. 현재 양궁 선수로 활동 중이다. 수상 경력 有!

A-4. 부모가 직업 특성상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유키히로와 함께 지낸 경우가 많았다. 막내 특성상 또는 많은 나이 차이 탓에 항상 돌봄 받는 입장이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성격이 되었다.

A-5. 여전히 부모 얼굴 보기 한 번 힘들다! 자주 보지 못할 뿐 사이는 좋다.

 

B. 사쿠라마치 사립학원

B-1. 글자 한 끗 헷갈렸다는 얼토당토않은 실수로 입학하게 되었다.

B-2. 원래는 일반고 진학 희망.

B-3. 연예계 활동 중인 부모가 그의 천성―소심하고 수줍음 많은―을 생각하고 걱정했으나 ―"아이돌과? 아가, 네가 할 수 있겠니? 너는 키가 작잖니." "그래 마유. 아이돌은 키가 크고 생각해 보는 건 어때?" "키랑 아이돌은 상관없잖아요?!"― 현재 탈 없이 다니는 것을 보고 안심했다고 한다.

B-4. 원하던 학교가 아니었으나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 아이돌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

 

C. 진로

C-1. 어렸을 때 꿈은? "개인 카페 사장!" 꿈도 크지

C-2. 중학교 때부터 전직 도서부. 취미가 독서이고 사람 돕는 걸 좋아해 도서관 지박령처럼 지냈다.

C-3. 일반고 진학반을 희망하던 만큼 고교 졸업 후 문헌정보학과나 사회복지학과로 진학할 생각이었다.

C-4. 현재는 졸업 후에도 아이돌로서 일할 수 있다면 기꺼이 계속할 의향이 있다. 모두가 나를 원한다면, 나는 항상 모두의 곁에 있을게요!

C-5. 나이와 성별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가지 일을 해 보고 싶어 한다. 여전히 꿈꾸는 사람.

 

D. 기타

D-1. 가족끼리 있을 때 불리는 애칭은 마유. 오빠의 유키히로는 유키 쨩. 아직도 유키 쨩이라고 부른다.

D-2. 어릴 적 유키히로가 무서운 얘기를 들려줘 그를 괴롭혔기 때문에 괴담이나 귀신을 싫어하게 되었다. 지금보다 작았던 어린 시절에는 울면서 피해 다녔으나 지금은 단호히 명치를 때려 (!) 입을 막는다.

D-3. 키에 대한 콤플렉스. 평균 신장이 175인 가정에서 혼자 155도 안 되는 작은 키라서. 이를 가지고 가족에게 자주 놀림당했다. 여전히 받고 있다.

D-4. 많은 사람 앞에 나서면 항상 긴장했다. 라이브 중에만 안경을 벗는 건 시력이 나빠 안경을 벗으면 사람이 흐릿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실수한 적은 없으니 괜찮겠지…?

D-5. 그의 노래는 분명 혼자서도 빛나. 하지만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그저 부족한 음색을 채우는 정도로만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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