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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01. 스포일러

02. 드림

03. 아무말대잔치

 

노동요

https://youtu.be/JB5gfmWQzSA

 

 

 

1

얘들아 근데

시리우스가 쌍성계인 건

신경 안 써도 되겠지?

 

아!

알페라츠도 쌍성이란다!

해산!

(휴)

 

아근데 만약에

닥쳐

 

2

내가 스토리겜 하면서 색인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건 또 처음인 듯

아니 내가 분명히 이 이야기를 봤는데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어

 

3

카시오페이아자리 알파 셰다르

용자리 알파 투반 (과거 북극성)

오리온자리 알파 베텔기우스 (퀸텟 소속 원로 마법사)

쌍둥이자리 알파 카스토르 (폴룩스보다 어둡다)

독수리자리 알파 알타이르

페가수스자리 알파 마르카브

오리온자리 베타 리겔

 

이름만 나온 애들 정리하려다가

귀찮아서 포기했다

 

4

아니 사실 소환사를 대하는 시리우스의 태도나 반응이 꼭 루프물에서 혼자 몇 번 반복했는지 기억하는 포지션 캐릭터의 반응이라서 설마…………… 했는데 아까 소환사가 폴라리스 아니냐는 추측글 보고 너무 충격받아서 태양 없애고 왔음.

 

1. 경계의 문자를 읽을 수 있다는 점

2. “중간계에서 왔다는 말. 한치의 거짓 없는 사실인가?”

3. 작은곰자리 아이콘

4. 대마법사 폴라리스의 사망과도 다름없는 실종

5. 그 외 시리우스 대사 전부

 

5

“그대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이 있다면 내가 길잡이가 되어 보이지.”

이거 정말 뽕차는 대사다…

 

6

베가 특기 마법은 길찾기 마법인데 이걸 원래 살던 세계로 가는 방법을 잃어버린 후 발현한 거라 되게 멜랑꼴리하네. 만약 경계 태생이었다면 중간계에서 잃어버렸던 원래 세계(경계)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으니 이름값 하는 것 같기도.

 

소환사가 북극성(길잡이별)이라면 베가가 경계로 넘어온 것도 소환사가 원래 세계로 길잡이를 해 준 게 아닐까 하는……… 그런 망상

 

7

재앙대책본부로 사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개조해서 만들 칸텔 마법학교는 다시 재앙대책본부로 쓰이겠네 하하

 

8

“스피카랑 알페라츠는 직접 목격했다고 들었어.”

나 이 대사를 왜 놓쳤지?

뭐임??

뭐임??

왜 나만 처음 보는 대사임? 왜 글 똑바로 안 읽음? 얼탱?

 

근데 이게 문탑이 무너지면서 마물이 들이닥치는 걸 직접 봤다는 거겠지? 아크투루스가 본인 고향에는 흔적이 적다는 대사랑 그런 시절이 상상이 돼요? 라는 폴룩스의 대사만 보면 되게 제삼자처럼 말하는 것 같지 않음? 대재앙을 겪어본 적 없는 것처럼. 아크투루스의 고향처럼 피해를 덜 입어서?

 

칸델 마법학교 입학 조건은 대재앙 이후 선택받은 마법사일 것이니까 스피카랑 알페라츠는 대재앙 이후에 선택 받은 마법사이지만, 대재앙을 겪은 ………

 

그러니까 원래 마물이 경계에서 활개를 치면서 아주 지들 땅인 줄 앎. 동시에 마물이 인간을 위협하는 사건을 재앙이라고 명명함. > 대마법사의 노력으로 문탑을 세워 마물의 침입을 막음 > 근데 무너짐. 이게 최초의 대재앙인 거지?

 

아니 나 한국사 공부도 이렇게는 안 했어……………

 

9

“그러다가 다른 사람이 위험해지면 목숨을 걸고서 끼어들고, 희생도 하고?”

“그저 초심을 잊지 않기를 바라. 섣부른 각오로 명을 재촉하지 말고.”

 

내가 이미 머릿속으로 시리우스 흑막! 소환사 폴라리스! 루프물! 이런 전제를 깔고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시리우스의 이 대사는 꼭 그놈의 잘난 사명을 따라 자신의 안위가 아닌 타인을 우선으로 지키다 결국 죽어버린 누군가(나)를 책망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어줍잖게 발 담그지 말고 모른 척하라고. 지금 이 꼬라지가 마음에 들어? 웃기지도 않아.

스탠딩 일러 보니까 아주 그냥 눈으로 오질나게 욕하고 계시던데요.

 

종말과 마주할 각오를 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각오할 수 있다고 하니까 하는 말도 “그렇다면 보여 봐, 이번에는…” 잖아. 이거 완전 대놓고 나 재앙 일으킬 거예요~ 그때처럼 꼴사납게 죽어가면서 다른 사람 구해보든가~ 하는 거 아니냐고.

 

스토리 정주행을 한 세 번은 더 했는데 아직도 시리우스의 생각을 모르겠다. 다른 사람은 다 아는 것 같던데 나만 모름. 이게 다 시리우스 쓰알이 없어서 그럼 쓰알 내놔 젠장~~~

 

10

“내 사소한 행동에 무시무시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말아줬으면 좋겠어.”

아, 넵!

ㅋㅋ

 

11

원래 이런 화법을 쓴 건 아니었다고 말하는 거 보면 원래 시리우스 말투는 어땠을까. 왜 나만 모를까. 그건 바로 쓰알 이하생략

 

근데 갑자기 생각난 건데 시리우스가 총 쏘고 나는 틈새?로 떨어?졌잖아. 진짜 진심으로 지상도 아니고 맨땅에 인간 하나가 들어갈 만한 공간을 총 갈겨서 만드는 동시에 나를 묻어버린 건가?

 

와 근데 사람 하나 묻어놓고 태연자약하게 톡 하는 거 정말…

좋네…

물론 당신이 쌓은 업보는 그대로 당신께 돌아간다

 

아 갑자기 틈새라는 말이 걸리네… 틈새가 무슨 틈새를 말하는 거지? 왜 시리우스는 공간 이동 마법과 균열을 이용한 이동원리가 소환 마법과 유사하다는 걸 알고 있지? 균열을 일으키는 마법. 기폭제. 시공간을 벌리는 힘이 시리우스가 가진 힘이고 멀쩡한 상태로 넘어오는 방법이 소환사가 가진 힘이라면?

 

12

이뤄지지 않을 소원을 이루기 위해 사명을 다하는 마법사

폴라리스의 소원… 의지를 소환사가 잇는다면………?

모든 기억을 잃은 폴라리스가 소환사라는 중간계의 빈 껍데가 안에 들어가 몸을 숨겼다면………?

하나의 가설에 집착하면 다른 게 눈에 안 들어오는데 큰일 남

 

13

아니 근데 별의 첨탑에만 식당이 있는데 굳이 파벌로 나눠서 메뉴를 정하는 이유가 뭐임?

니네 학교 모토가 협동, 화합 아님?

그래놓고 메뉴를 다르게 준다고?

야 호그와트도 밥은 똑같은 거 줬어 ;;

 

14

얘네 겉옷 안감이랑 넥타이 기숙사 색이던데 소환사는 그럼 무슨 색일까.

개인적으로 제일 무난한 건 검정 아닌가 싶은데 셔츠가 검정

흰색… 은 겉옷이랑 색이 똑같아서 간지가 안 나 (존나까탈스러움

 

15

대체 그 눈동자는 누구일까. 모독적인 노래를 부르는 지독하게 끔찍한 눈동자…. 사실 pv에 나온 눈이 붉은색이었어서 태양인가? 했다가 태양이 뭐라고,, 확신은 못 해도 시리우스는 아닐 것 같다. 계속 비규칙적인 주기로 규칙적이게 나와서 사람을 짱나게 하는 거 보니까 조금 더… 시리우스보다 전능한 존재…

 

전능한 존재라고 하니까 제가 좋아하는 소설이 생각나네요.

 

“주여. 만일 당신께서 거기 계시지 않다면.”

두 천 년간 인류를 속여온 장대한 거짓말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이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그 하늘을 내놓아라.”

 

전툴루하세요 (이새끼뭐임?

https://novel.munpia.com/199081

 

16

1장 초반이랑 후반부랑 소환사를 대하는 마법사의 태도나 애정…이 확연하게 차이 나는데 시리우스만 변함없는 태도라는 점에서 꼭 사랑의 묘약 마셨는데 평소랑 똑같음 vs 사랑의 묘약 안 마셨는데 마신 것 같음 이 썰을 생각나게 하는구만….

 

17

시리우스와 알페라츠의 미친 거리감을 좋아한다. 둘 다 퍼스널 스페이스가 소환사 한정으로 가까운데 느낌이 달라서 좋다.

 

알페라츠: 진짜 태도 많이 바뀐 대표적인 캐릭터 아님? 무슨 눈을 부라리면서 절대. 오지 마. 싫어. 이러던 애가 이제는 습관처럼 소환사한테 기대고 다가오고 무슨 다른 사람으로 바꿔치기 당했나. 누가 보면 100년 된 절친인 줄? (스피카: 으;) 옛날엔 이랬지~ 하면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해줘라 젠장~~~~~~ (ㅋㅋ) 손을 잡는다든가 정석적인 공주님 앉기 같은 간질간질한 그런 건 싫은데 붙어 있거나 기대거나 그런 건 전혀 상관없는… 무심한데 예민한… 덥석 덥석이라는 의성어가 어울리는 듯. 소환사 옆구리에 덜렁 끼고 잘 다닐 것 같음. 짐짝처럼 어깨에 들쳐매는 건 내가 별로 그러면 코트-간지가 떨어지니까 (뭔데)

 

시리우스: 아, 먼저 다가오지 마. 싫다는 건 아니지만…. 하하, 별로 영양가 없는 대화지 않아? 소환사님. 다가가는 것도 멀어지는 것도 내 마음대로. 당신은 내가 마음에 들 법한 반응이나 보여주면 좋겠네. 어디 한번 나를 즐겁게 해 봐. 소환사 아이스크림 뺏어 먹은 것도 그렇고 코끝이 닿을 정도고 가까이 다가온 것도 그렇고 한 번씩 훅 선 넘는데 그럴 때 아니면 철저하게 선 밖의 사람 취급하고. 떠보는? 꼭 고양이처럼 간 보듯 가끔 툭툭 치는데 그게 120% 크리티컬이라는 점에서. 시리우스는 알페라츠랑 반대로 최대 스킨십 손잡기. 부끄럽고! 새콤달콤! 두근두근! 그딴 감정 쥐뿔 좆도 없음! 진짜 딱 에스코트의 정석처럼 몸짓 하나하나가 꼭 연극 같은 사람이었다 뭐 그런 거….

 

18

갑자기 빡치네

같은 일러 같은 배경에 속성만 다르게 붙여 놓으면 그게 다른 카드는 맞는데 그게 상도덕이냐 염병

 

19

연극하니까 말인데 난 무슨 갑자기 명예훼손 어쩌구 하길래 본인 얘긴가 긁적,, 했더니

폴라리스가 소환사고 별은 마법사, 삿된 것은 시리우스 아니냐는 추측에

으악

으악

뇌가 머리를 뛰쳐나감

어쩐지 탑 부술 때도 소환사만 보더라……… 난 그래서 처음에 스크립트 읽을 땐 소환사한테 총 겨누는 줄 알았음

역시 어쩔 수 없다 당장 9장을 내놓지 않으면 구워먹으리

 

20

아니왜여기서그런말을하는데????

시리우스미쳤어?????????

 

「왜 조금만 더 일찍 나서주지 그랬어」 라는 말에 “그렇게 곤란한 상황은 아니었을 텐데. 언제 일을 이야기하는 거야?”라고 말하는데?????? 왜 읽는 사람도 헷갈리게 하는데???? 니가 틈새에 소환사 빠트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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